20대의 정치조직화

MB의 초임삭감 드립.

예전 정부나 지금 정부나 꼬우면 지방 가고, 꼬우면 중소기업 들어가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 건, 한 마디로 20대, 대학생들의 정치적인 힘이 아주 가소롭기 때문이다. 20대와 대학생들을 위한 정책이 짜여지기 위해선, 조직된 힘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선거를 할 때 대학생들의 성향이 이렇다...라고 알려지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필요한 것은 조직이다. 왜냐면, 조직이 있어야 후보자들이나 정당들과 교섭및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출된 공직자에게도 그 조직을 통해서 계속 압력을 넣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이 만큼의 표를 행사 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필요한 대우를 해달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힘 말이다. 짱돌을 들라는게 아니다. 이제 짱돌을 들어서 뭘 하기엔 어른들은 너무나 능수능란하다. 이번 성대의 선거 결과는 나름 희망적인 구석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생들의 투표율은 낮다. 혜택과 정책은 거져 오지 않는다. 울어야 밥을 얻어먹을 수 있는 법이다. 그런면에서 20대는 어떻게 정치조직, 혹은 이익단체를 만들 수 있을까. 세대라는 개념으로 과연 그런 단체를 만들 수 있을까. 아 물론... 아마 안될꺼야. -_-;
by corwin | 2009/11/03 14:0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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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emonTree at 2009/11/03 15:39
어떻게 보면 단결심이 부족하다고 봐야 할까요.하다못해 대학교 시절을 생각하면 대학교 선거에서조차 '무관심'한 경우도 많았고.오히려 '대학교 내의 학생 복지나 기타 개선 사항등에 대해서 총학으로 대표되는 세력을 지지함으로서 요구'할 수 있는 그런 기회중의 하나일 텐데도.

아마도,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사회에서 야기하는 경쟁분위기로 인해서 서로간의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라기 보다는 오히려 '경쟁상대'로 인식하게 되거나 '서로간에 무관심'하는 경우가 아닌가 봅니다.지금 상황에서 보면 20대가 뭔가 힘을 합쳐야 할 때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보면 우석훈 교수 말마따나 '타짜가 짜 놓은 판'을 뒤엎지 못하고 '타짜에게 걸려드는 꼴'이라고 봐야 할까요.
Commented by 지나다 at 2009/11/03 18:19
직장을 구하는 청년은 20만명, 근데 대기업 일자리는 10만개에 불과.

그러면 대기업 일자리는 늘이거나, 거기 못 들어가는 애들은 중소기업 가는 수

밖에 없는 데,

대기업 일자리를 늘이는 것은 전세계 모든 정부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나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못 들어가면 중소기업 가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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