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6기가 얼마전에 시작했고, 당연히 시청 중이다. 우리 하우스 홈즈는 위대하시다능...이 맞습니다. 하여간 보고 있는데, 6기 3편 내용이 약간 걸리적 거려서 적어본다.
아마도 아프리카의 작은 공화국의 대통령인 것만 같은 사람이 병원에 실려 온다. 그는 타부족을 학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인간. 병을 치료하고 나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서 다시 다른 부족을 학살할 것이 분명하다. 우리 착한 캐머론은 늘 그렇듯이 그런 인간은 고치면 안 된다고 주장을 하고-하지만, 늘 그렇듯이 시키는대로 치료를 한다- 체이스는 늘 그렇듯이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그 독재자 밑에서 세뇌 당해서 학살을 자행했던 청년이 죄책감에 독재자를 죽이려고 하는 사건에 말려들면서 체이스는 결국, 그 독재자를 종말처리해버리고 만다.
일단 학살자를 만들 때 세뇌까지 시켜서 하는 섬세한 독재자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돈 몇 푼 쥐어주고 명령체계 운운하면서 압박 좀 하면 누구라도 쉽게 학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내가 너무 염세주의적이라서가 아닐거다. 많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고;;; 하여간, 무엇보다도 말하고 싶은 건, 독재자 하나가 사라진다고 해서 어떤 나라의 사정이 좋아지리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나 나이브한 거라는 거다. 아니 나이브한 것이 아니라면, 미국적인 오만이겠지.
이라크 국만들 중에서도 후세인 사라져서 좋은 사람도, 물론 있을거다. 후세인은 수니파였고, 시아파와 쿠르드 족을 탄압했으니까 시아파와 쿠르드족은 좋았겠지. 하지만, 진짜로 좋았을까.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시의 이라크 침공 후 이라크 총 사망자는 6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많은 사망자가, 후세인으로 상징되는 구체제가 무너진 무정부 상태에서 발생한 폭력 때문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60만명이 죽어간 앞에서 누가 지금이 더 나은 세상이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겠나(물론 부시와 네오콘들은 그럴것이다.). 하여간, 말하고 싶은 건 아무리 도적적으로 무엇이 옳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어도, 남의 나라 사정에 함부로, 강압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생각지 못한 "부차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거다. 정작 체이스가 괴로워 할 것은 자신이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았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부차적 피해가 발생할지 거의 고려해보지 않은체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단순한 드라마의 세계에선, 그리고, 우리 우익방송 폭스 티비의 세계에선 선을 실현한 자의 자기 고뇌가 더 중요한 듯 싶어보였다. 아니, 뭐 드라마에서 별걸 다 원하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드라마에 대한 시각은 The Wire를 본 뒤로 이전보다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이 정도 이야기도 괜찮을 듯 싶다.
아마도 아프리카의 작은 공화국의 대통령인 것만 같은 사람이 병원에 실려 온다. 그는 타부족을 학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인간. 병을 치료하고 나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서 다시 다른 부족을 학살할 것이 분명하다. 우리 착한 캐머론은 늘 그렇듯이 그런 인간은 고치면 안 된다고 주장을 하고-하지만, 늘 그렇듯이 시키는대로 치료를 한다- 체이스는 늘 그렇듯이 아무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그 독재자 밑에서 세뇌 당해서 학살을 자행했던 청년이 죄책감에 독재자를 죽이려고 하는 사건에 말려들면서 체이스는 결국, 그 독재자를 종말처리해버리고 만다.
일단 학살자를 만들 때 세뇌까지 시켜서 하는 섬세한 독재자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고, 돈 몇 푼 쥐어주고 명령체계 운운하면서 압박 좀 하면 누구라도 쉽게 학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내가 너무 염세주의적이라서가 아닐거다. 많은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고;;; 하여간, 무엇보다도 말하고 싶은 건, 독재자 하나가 사라진다고 해서 어떤 나라의 사정이 좋아지리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나 나이브한 거라는 거다. 아니 나이브한 것이 아니라면, 미국적인 오만이겠지.
이라크 국만들 중에서도 후세인 사라져서 좋은 사람도, 물론 있을거다. 후세인은 수니파였고, 시아파와 쿠르드 족을 탄압했으니까 시아파와 쿠르드족은 좋았겠지. 하지만, 진짜로 좋았을까.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시의 이라크 침공 후 이라크 총 사망자는 6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많은 사망자가, 후세인으로 상징되는 구체제가 무너진 무정부 상태에서 발생한 폭력 때문에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60만명이 죽어간 앞에서 누가 지금이 더 나은 세상이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겠나(물론 부시와 네오콘들은 그럴것이다.). 하여간, 말하고 싶은 건 아무리 도적적으로 무엇이 옳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어도, 남의 나라 사정에 함부로, 강압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생각지 못한 "부차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거다. 정작 체이스가 괴로워 할 것은 자신이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았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부차적 피해가 발생할지 거의 고려해보지 않은체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단순한 드라마의 세계에선, 그리고, 우리 우익방송 폭스 티비의 세계에선 선을 실현한 자의 자기 고뇌가 더 중요한 듯 싶어보였다. 아니, 뭐 드라마에서 별걸 다 원하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드라마에 대한 시각은 The Wire를 본 뒤로 이전보다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이 정도 이야기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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