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서 도서관으로 향했다. 별로 안 시원했다. -_;;; 아, 대학 도서관은 냉기가 돌 정도로 시원했는데, 역시 공공기관이라서 그런지 그 정도로 시원하지는 않더라. 에어콘 바로 앞에서 몸 좀 식히다가 뭐 읽을거 없나 찾아 봤으나 별로 볼게 없어서 방황 좀 했다. 그러다가, 베어 앤 드래곤을 발견해서 거 한 번 읽어볼까 하고 집어 들어서 좀 봤다. 쓰레기더라. 아 탐 클랜쉬... 베카의 전사들까지는괜찮았는데... 한 때는 탐 클랜시 소설은 다 찾아 읽고는 했는데, 적과 동지에서 실망하고 베어 앤 드래곤은 그 동안 손도 안 댔었다. 아시아인으로써 아시아인을 나쁘게 그리는 건 괜찮지만(?), 멍청하게 그리는건 참을 수가 없어서였다. 근데 생각해보면, 베카의 전사들 같은 것도 중동인들이 보면 재수 없겠지. 뭐, 그래도, 1권에서 그나마 건질만한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이아손의 황금 양털 이야기가 있다. 황금 빛 양털은 각종 공격을 반사시키는 능력이... 물론 없습니다. 그건, God Of War에서의 이야기고요. 하여간, 그 황금 양털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이 책의 내용 중에 있었다. 고대인들이, 우크라이나나 더 동쪽으로 가서 우랄 산맥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양가죽을 벗겨서 흐르는 강물에 담궈 두었다. 나중에 양가죽을 꺼내보니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강의 상류에 거대한 금광이 있어서 사금이 강물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황금 양털은 그렇게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한다...는 설명이다. 신화 속의 이야기가 전부 백일몽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일리아드나 오딧세이로 충분히 증명되었지만, 이런 설명을 볼 때 마다 여전히 신기하고 놀랍다. 물론, 흥미진진하고.
뭐 하여간, 좀 보다가 때려치고, 진짜 소설 다운 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윌리암 포크너의 책을 찾아보았다. 언젠가, 어디선가 진짜 괜찮은 소설을 쓴 작가라는 설명을 들은적이 있어서. 그런데, 없었다;;; 포크너 하면 미시시피 남부의 가상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장편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하나도 없었다;;; 이런게 도서관이냐. 열받아서 식객만 봤다;; 젠장.
3줄 요약
1. 베어앤드래곤 쓰레기다.
2. 황금 양털은 진짜로 있었을지도 모른다.
3. 포크너 없는 도서관 나쁜 도서관.
이아손의 황금 양털 이야기가 있다. 황금 빛 양털은 각종 공격을 반사시키는 능력이... 물론 없습니다. 그건, God Of War에서의 이야기고요. 하여간, 그 황금 양털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이 책의 내용 중에 있었다. 고대인들이, 우크라이나나 더 동쪽으로 가서 우랄 산맥 근처에 살던 사람들이, 양가죽을 벗겨서 흐르는 강물에 담궈 두었다. 나중에 양가죽을 꺼내보니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강의 상류에 거대한 금광이 있어서 사금이 강물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황금 양털은 그렇게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한다...는 설명이다. 신화 속의 이야기가 전부 백일몽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일리아드나 오딧세이로 충분히 증명되었지만, 이런 설명을 볼 때 마다 여전히 신기하고 놀랍다. 물론, 흥미진진하고.
뭐 하여간, 좀 보다가 때려치고, 진짜 소설 다운 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윌리암 포크너의 책을 찾아보았다. 언젠가, 어디선가 진짜 괜찮은 소설을 쓴 작가라는 설명을 들은적이 있어서. 그런데, 없었다;;; 포크너 하면 미시시피 남부의 가상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장편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하나도 없었다;;; 이런게 도서관이냐. 열받아서 식객만 봤다;; 젠장.
3줄 요약
1. 베어앤드래곤 쓰레기다.
2. 황금 양털은 진짜로 있었을지도 모른다.
3. 포크너 없는 도서관 나쁜 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