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의 주된 배경이 되는 웨스테로스는 섬이라고 부르기는 좀 어려운 커다란 하나의 섬과 그 주변에 부속된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사실 웨스태로스 대륙이라고 해도 될 것 같긴 한데, 뭐 그건 그렇고. 이 웨스테로스는 여러 개의 왕국으로 나뉘어져 있다가 드래곤을 동반한 발라리아인들의 가문인 타르가르엔의 정복으로 하나로 통일 된다. 강력한 중앙 집권 체계를 갖추지 못한 탓에 왕국은 7제후국으로 분할되어, 각 지역의 내정은 여전히 각 영주의 재량하에 놓이게 된다. 이를 동양의 예를 빌어 설명하자면 주나라가 은을 이어 집권했으나 주 왕실의 힘이 전국에 이르지 못해 각 제후국들이 자신의 영토를 관리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타르가르엔 왕조가 얼마 안가 제후국에 대한 통제를 상실하게 된 주왕실과는 달리 수 백년동안 각제후국들을 강력하게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은 몇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로 주왕실과는 다른 강력한 군사적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드래곤이다. 영토는 다른 제후국들보다 작지만 드래곤이 있었기 때문에 타르가르엔은 직접 통치하는 영토의 확장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아무리 강한 군대도 하늘을 날며 불을 뿜어대는 드래곤은 상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영주들은 어쨌든 겉으로라도 타르가르엔에 충성을 계속하고, 세금을 바칠 수 밖에 없었다.
둘째로는 강력한 동맹 영주 가문의 존재다. 스톰즈 앤드(Strom's End)를 지배하는 강력한 바라테온 가문은 타르가르엔의 공주의 혈통을 이어 받았기에 타르가르엔이 지배를 시작할 때부터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따라서, 사실상 타르가르엔이 직접 지배하는 영토는 없었다고 할지라도 스톰즈 앤드가 그들의 영토나 마찬가지였다. 동시에 Reach를 다스리는 티렐 가문 역시 타르가르엔의 강력한 동맹일 수 밖에 없었다. 작은 가문이었던 그들을 대영주의 가문으로 격상시킨 것은 Reach를 다스리던 이전의 가문을 타르가르엔의 드래곤들이 불태워 버렸기 때문이었다. 킹스 랜딩에서 비교적 가까운 두 강력한 가문이 그들의 동맹이었기에 타르가르엔은 주왕실처럼 동원할 수 있는 무력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타르가르엔은 이 두 가지가 사라지면서 결국 왕권을 상실하고 만다. 드래곤의 멸종으로 초월적인 무력의 도구를 상실하게 되었고, 동시에 아에리스 왕이 로버트 바라테온의 생명을 노리면서 바라테온 가문 역시 타르가르엔의 등을 돌리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트라이덴트 강 유역에서 친왕파와 반왕파의 격돌로 타르가르엔의 왕가는 웨스테로스에서의 오랜 통치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진짜 역사 같다고 느끼는건 역시 내가 얼음불에 미친거...-_-;
첫째로 주왕실과는 다른 강력한 군사적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드래곤이다. 영토는 다른 제후국들보다 작지만 드래곤이 있었기 때문에 타르가르엔은 직접 통치하는 영토의 확장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아무리 강한 군대도 하늘을 날며 불을 뿜어대는 드래곤은 상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영주들은 어쨌든 겉으로라도 타르가르엔에 충성을 계속하고, 세금을 바칠 수 밖에 없었다.
둘째로는 강력한 동맹 영주 가문의 존재다. 스톰즈 앤드(Strom's End)를 지배하는 강력한 바라테온 가문은 타르가르엔의 공주의 혈통을 이어 받았기에 타르가르엔이 지배를 시작할 때부터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따라서, 사실상 타르가르엔이 직접 지배하는 영토는 없었다고 할지라도 스톰즈 앤드가 그들의 영토나 마찬가지였다. 동시에 Reach를 다스리는 티렐 가문 역시 타르가르엔의 강력한 동맹일 수 밖에 없었다. 작은 가문이었던 그들을 대영주의 가문으로 격상시킨 것은 Reach를 다스리던 이전의 가문을 타르가르엔의 드래곤들이 불태워 버렸기 때문이었다. 킹스 랜딩에서 비교적 가까운 두 강력한 가문이 그들의 동맹이었기에 타르가르엔은 주왕실처럼 동원할 수 있는 무력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타르가르엔은 이 두 가지가 사라지면서 결국 왕권을 상실하고 만다. 드래곤의 멸종으로 초월적인 무력의 도구를 상실하게 되었고, 동시에 아에리스 왕이 로버트 바라테온의 생명을 노리면서 바라테온 가문 역시 타르가르엔의 등을 돌리게 되었던 것이다. 결국, 트라이덴트 강 유역에서 친왕파와 반왕파의 격돌로 타르가르엔의 왕가는 웨스테로스에서의 오랜 통치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진짜 역사 같다고 느끼는건 역시 내가 얼음불에 미친거...-_-;




